안녕하세요. 윈도 11 공식 출시일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트윗이 올라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24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크 모드가 활성화된 윈도 11 바탕 화면 이미지를
"미학적으로 만족스럽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바탕 화면 이미지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이 보였는데요,
작업 표시줄 오른쪽 시간이 11시 11분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윈도 11을 의미하고,
더욱이 날짜는 10/20/21로 표시하고 있데요,
이는 10월 20일이 공식 출시 날짜라는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작업 표시줄에 이런 날짜와 시간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개월은 공식 출시 일을 확실히 알 때까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를 대비해서 윈도 11의 ISO를 다운로드하고,
USB 디스크에 담아 클린 설치 과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윈도 11 클린 설치
⇃ 이글을 쓰는 현재 윈도 11의 최신 버전은
21H2 빌드 22000.160인데 정식 버전은 아닙니다.
이를 ISO로 다운로드해야 하는데요,
아래 웹사이트로 들어가야 합니다.
https://uup.rg-adguard.net/index.php
여기서는 윈도 11 PRO 버전을 받겠습니다.
번호 순서대로 선택하고
⑥번에서 CMD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아래 첨부 파일을 받아도 되지만
알아두면 나중에라도 유용합니다.
⇃ 내려받은 CMD 파일을 오른쪽 클릭하고
열기를 선택하면 온라인으로
관련 파일을 내려받고 ISO를 자동으로 만듭니다.
⇃ 윈도 11 ISO를 다운로드했다면
윈도 설치 USB 미디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USB 디스크를 준비하고
첨부 파일인 Rufus를 내려받아 실행합니다.
번호 순서대로 옵션을 설정합니다.
① USB 선택
② 윈도 11 ISO 선택
③~⑥은 이미지와 같은 옵션으로 설정
⑦ 시작 버튼을 눌러 윈도 11 USB 미디어를 만듭니다.
바이오스 설정
⇃ 이번 윈도 11은 하드웨어 사양에서
보안과 관련된 TMP 2.0을 요구합니다.
이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면
윈도 설치를 못하기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반드시 TPM 2.0을 켜도록 합니다.
물론 TPM 검사 회피하는 방법이 있기에
관련 글을 이 글 마지막에 링크해 두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AMD 메인보드의 TPM 설정 상태입니다.
⇃ 이제 USB 디스크로 부팅하기 위해 바이오스 부팅 메뉴에서
첫 번째 부팅 수단으로 UEFI USB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설정 값을 저장하고 바이오스를 빠져나오면 USB로 부팅하게 됩니다.
윈도 11 설치
⇃ USB 디스크로 부팅 후 첫 화면입니다.
한국어 버전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언어, 시간, 키보드 설정을
기본값 그대로 두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지금 설치 버튼을 클릭합니다.
⇃ 제품 키가 있다면 키를 입력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하고,
그렇지 않다면 제품 키가 없음을 클릭하여 넘어갑니다.
⇃ 사용 조건에 체크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클린 설치를 하려면 사용자 지정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설치 디스크를 선택하고 포맷하여
기존 데이터를 삭제하게 됩니다.
⇃ UEFI 부팅 윈도를 설치하기 위해 설치 대상 드라이브 번호,
여기선 드라이브 0이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표시될 때까지
드라이브 0의 모든 파티션을 삭제합니다.
이후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고,
디스크 전체를 윈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크기를 설정하지 않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드라이브 0에 3개 파티션이 만들어집니다.
참고로 UEFI 부팅을 할 수 있으려면
메인보드가 UEFI 2.0 이상을 지원해야 합니다.
⇃ 3개 파티션 중 윈도가 설치될 주 파티션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 파티션 1: NTLDR, HAL, Boot.txt 및 시스템을 부팅하는 데 필요한
드라이버 등 기타 파일이 포함된 EFI 시스템 파티션입니다.
→ 파티션 2 MSR: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에서 이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에 공간을 예약하는 MSR(Microsoft Reserved) 파티션입니다.
→ 파티션 3: 윈도 OS를 설치할 위치입니다.
⇃ 이제 파일 복사, 파일 설치 준비 등을 마치면
자동으로 재 시작하고 준비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 재 시작 후 새롭게 바뀐 설치 단계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한국이 선택되었다면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 마이크로소프 입력기가 선택되었다면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 두 번째 키보드가 필요 없다면 건너뛰기합니다
⇃ 개인용 설정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로그인 환경 설정에서 계정을 만드세요를 클릭하여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들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오프라인 계정으로 설치는 로그인 옵션을 클릭해야 합니다.
⇃ 전자 메일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계정과 연결되는 암호를 만들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름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국가와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전에 입력한 메일 확인 과정인데요,
해당 메일로 받은 코드를 입력하고 계정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핀 설정은 기본이 네 자리 숫자 입력입니다.
문자 및 기호 포함도 가능하며
설정을 완료했다면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후 과정은 개인 정보 수집 및 추적 허용과 관련 있습니다.
모두 아니오를 선택하고 수락 버튼을 클릭합니다.
⇃ 사용자 환경 지정은 관심 분야에
체크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 또는 건너뛰기를 선택해도 됩니다.
⇃ 원드라이브로 파일 백업 첫 5GB는 무료이기 때문에 괜찮은 듯한데요,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365 오피스 무료 체험, 1개월 평가판인데요,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아니오 선택합니다.
⇃ 게임 패스는 1천 원으로 가입 가능한데요,
지금은 건너뛰기를 합니다.
⇃ 여기서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PC가 재시작합니다.
그런데 정식 버전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외계어가 보이네요.
⇃ 핀 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합니다.
⇃ 로그인 후 첫 화면입니다.
계정 만들기로 한 설치 과정은 많은 단계를 거치네요.
⇃ 여기서부터는 오프라인 계정 설치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로그인 환경 설정에서 로그인 옵션을 클릭합니다.
⇃ 여기서 오프라인 계정을 클릭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들기를 유도하는데요,
지금은 건너뛰기를 클릭합니다.
⇃ 사용자 이름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 계정 만들기에서는 핀을 만들었는데
오프라인 계정에서는 암호를 만듭니다.
⇃ 여기서 3가지 보안 질문에 답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 정보 수집 및 추적 허용과 업데이트 단계를 거치고
다시 시작하여 로그인하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만들기와 달리
사용자 환경, 원드라이브, 365 오피스, 게임 패스 단계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윈도 11 클린 설치를 알아보았는데요,
국가와 지역 선택 단계부터는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OS 설치 인터페이스와
조금 흡사하단 느낌이 들었고
가운데 시작 메뉴도 안드로이드 런처를 보는 듯했습니다.
또 하나 알게 된 것은 계정 만들기에서
임시 메일도 된다는 것입니다.
10분 정도 유지되는 임시 메일을 사용해서
윈도 설치 단계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10분이면 임시 메일로 보내주는 코드를 받고
메일 확인 단계에서 코드를 입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2021.07.29 - [윈도우 11 소식&팁] - Windows 11 설치에 TPM 모듈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1.07.27 - [윈도우 11 소식&팁] - Windows 11, TPM 2.0 회피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2021.07.26 - [윈도우 11 소식&팁] - Windows 11 설치 조건 TPM 2.0 활성화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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